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 5억 1000만명… 한국 8위 

전 세계 5억 1098만명 감염, 663만3596명 사망

미국, 확진 8135만7500명, 사망 99만8695명 모두 1위

한국, 1723만7902명 확진.. 인당 사망자 수치는 낮은 편

인당 사망자 수치, 북남미, 동유럽 국가 높고 아시아 국가 낮아

우리나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억 109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영되었으며, 이 가운데 663만3596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첫 사계가 확인된 이후 21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감염이 보고됐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총 8135만75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사망자는 99만8695명으로, 인구 1만명 당 사망자 수는 30.57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사망자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인도가 4307만586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3043만3042명, 프랑스 2823만5412명, 독일 2472만8550명, 영국 2203만8340명, 러시아 1818만23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1723만7902명으로 이들 국가에 이어 8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았다. 우리나라의 사망자 수는 2만2794명으로, 1만명 당 사망자 수는 4.42로 나타났다.

확진자 상위 50개 국가 중 1만명 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페루다.

페루는 356만4558명이 확진됐는데, 21만2810명이 사망해 1만명 당 사망자 65.23을 기록했다. 2위는 러시아로 54.17을 기록했다. 헝가리(47.26), 체코(37.78), 루마니아(33.64), 브라질(31.67), 미국(30.57), 폴란드(30.55) 등 동유럽 국가와 북남미 국가에서 주로 인당 사망자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만명 당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나라는 파키스탄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은 1.43을 기록했으며, 방글라데시(1.81), 일본(2.34), 호주(2.89), 인도(3.87) 등 아시아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