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산업부·해수부·행안부 등 4개 부처의 2022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사업은 해수부의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국토부의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및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 구축, 산업부의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및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행안부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등이다.
예타조사는 국가재정법 제38조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개발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건설, 정보화, 국가연구개발 사업 및 국가재정법 제28조에 따라 재정지출이 500억원 이상 들어가게 되는 사회복지, 보건, 교육, 노동, 문화, 관광, 환경보호, 농림해양수산, 산업, 중소기업 분야의 사업 등이 받게 된다.
이들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는 향후 조사수행기관(KDI·조세연) 선정과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착수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항동 일원에서 1990년 이후 공급되는 주거단지이자 해양관광, 문화거점 등 친수 미항(美港)으로 개발이 추진 중인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전체 592실 규모로 건립된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최고층 39층으로 바다 조망권(일부 호실)을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수인분당선 숭의역,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 구축을 통한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된다.
SGC이테크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짓는 '화곡동 더리브 주상복합'(단지명 미정)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3층, 전체 14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신월IC와 인접한 입지를 갖추며 지하철 2·5호선 환승역 까치산역, 5호선 화곡역 등도 가깝다.
한화건설은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단지명 미정)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472세대 규모로 건립되는 단지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연계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과 인접한다. 신안산선 성포역이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안산시청, 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