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오세득 쉐프 참여… 교래리 마을기업 생산 와인 발표
◆…제주 교래리 생산 와인 '1950' 시음회에 참석한 정호영 쉐프(왼쪽 두번째)와 오세득 쉐프(오른쪽 첫번째)와 박종명 제주양조장 대표(왼쪽 첫번째) 등 주요 관계자. 사진=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 제공
제주도의 마을기업으로 태동한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은 그동안 삼다수트레일 삼삼오오걷기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경험삼아 홍보 마케팅 및 행사 등 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바탕으로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날 심현순 이사장과 박종명 제주양조장 대표, 나봉길 교래리새마을회 이장 등은 상생협약을 맺고‘1950’와인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판매로 마을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는 마을사업으로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시음행사는 200여명의 마을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교래리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정호영 쉐프와 교래리에 새로 식당을 오픈 할 오세득 쉐프 등 최근 TV출연으로 인기를 끈 두 쉐프가 함께 나서 와인과 요리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오세득 쉐프는 ‘1950’와인에 대해 “감귤와인으로 깔끔하고 풍미가 좋아 생선회요리나 디저트 와인으로서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화이트와인을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합원들은 나비넥타이와 정장을 입고 호스트가 되어 “함께해요 우리는 교래삼다수마을”을 외치며 200명의 초대 손님을 맞이했다.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은 교래리가 웰니스관광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