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뉴욕 등 7개 주에서 9명 확진자 보고돼
확진자 중 일부는 최근 해외 방문 이력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원숭이두창 검사에서 양성반응과 음성반응이 확인된 시험관 (사진 로이터)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메사추세츠, 플로리다, 유타,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등 7개 주(州)에서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확진자들 중 일부는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DC 국장 로셸 월렌스키는 뉴스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미국 내 원숭이두창 확진자들은 전부 게이이거나 양성애자 혹은 동성과의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심각한 수준으로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2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여태껏 풍토병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원숭이두창의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는 중이다.
약 200여 명의 의심 환자중 절반이 넘는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자 중 다수가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 있는 남성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국가들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시를 늘려 감염 확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970년대 콩고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이후 서부 아프리카와 중앙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견되는 풍토병으로 알려져왔다.
한편 미국 백악관에서 공중 보건 및 생물학 공격의 안보를 담당하는 라지 판자비는 "앞으로 수일 동안 미국 내 확진자가 무더기로 보고되더라도 놀랍지 않는 일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메사추세츠, 플로리다, 유타,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등 7개 주(州)에서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확진자들 중 일부는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DC 국장 로셸 월렌스키는 뉴스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미국 내 원숭이두창 확진자들은 전부 게이이거나 양성애자 혹은 동성과의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심각한 수준으로 고려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2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여태껏 풍토병으로 간주되지 않았던 원숭이두창의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는 중이다.
약 200여 명의 의심 환자중 절반이 넘는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자 중 다수가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 있는 남성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국가들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시를 늘려 감염 확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970년대 콩고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이후 서부 아프리카와 중앙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견되는 풍토병으로 알려져왔다.
한편 미국 백악관에서 공중 보건 및 생물학 공격의 안보를 담당하는 라지 판자비는 "앞으로 수일 동안 미국 내 확진자가 무더기로 보고되더라도 놀랍지 않는 일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