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올라케어 의약품 전용 패키지. 사진=블루앤트 제공
올라케어는 기존 하절기용 보랭박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약을 계절·제형별로 구분한 후 별도 포장해 배송하게 된다. 시럽 등의 액체류는 안전봉투에, 일반약제는 밀봉된 비닐에 담기며 하절기 전국 택배 발송의 경우 보랭박스와 필요 시 아이스팩이 동봉된다.
약 배송 거점(TC) 확장을 통해 배송 전담 직원이 확충되고 서울 전 지역 당일 약 배송이 1시간대로 가능토록 배송 시스템도 강화된다.
배달대행업체를 쓰지 않고 약배송 안전성, 개인 정보 유출 방지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직원을 고용해 서울권 직접 배송이 이뤄진다. 배송 전담 직원은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픽업해서 안전하게 포장한 후 본인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전달한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논의 중인 시점에서 약 오배송, 의약품 오남용, 개인 민감 정보 유출 등의 우려사항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며 "아직 구체적인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자율 규제 기준·체계를 만들어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에 대한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야간, 주말 진료시간 확대를 통해 약 배송 수요가 늘고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이들에게 안전한 약 배송을 하기 위해 약 배송 거점 확장과 개인 정보 유출 보완 등 약 배송 시스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