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 원조에 더해 더 많은 군사 무기 필요한 점 역설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 집중 공세에 영토 20% 점령 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0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더 적극적인 군사 원조를 요청했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첨단 군사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더해 더 많은 군사 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0%가 넘는 지역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군이 승리가 가까워져왔음을 확신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과 루한스크, 도네츠크에 집중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밤(현지시각)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 중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장악된 지역은 끔찍한 재앙이나 다름 없다"며 "모두 러시아 불곰들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다른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더 많은 군사 원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욱 수준 높은 현대식 전투 체계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이 7억 달러의 군사 원조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두고 "불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라며 미국을 질책했다.
미국이 원조하기로 한 군사 패키지에는 사거리가 80여 km에 달하는 중장거리 로켓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군사 원조를 약속할 당시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 영토 안의 목표물은 건드리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가 자칫하면 러시아와의 확전으로 번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염려해서다.
<로이터 제공>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첨단 군사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더해 더 많은 군사 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20%가 넘는 지역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군이 승리가 가까워져왔음을 확신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과 루한스크, 도네츠크에 집중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 밤(현지시각)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 중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장악된 지역은 끔찍한 재앙이나 다름 없다"며 "모두 러시아 불곰들이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다른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더 많은 군사 원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욱 수준 높은 현대식 전투 체계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이 7억 달러의 군사 원조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두고 "불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라며 미국을 질책했다.
미국이 원조하기로 한 군사 패키지에는 사거리가 80여 km에 달하는 중장거리 로켓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군사 원조를 약속할 당시 우크라이나에게 러시아 영토 안의 목표물은 건드리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가 자칫하면 러시아와의 확전으로 번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염려해서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