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데이터담당관'으로 변경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국세청이 국세통계담당관의 명칭을 국세데이터담당관으로 변경한다.

7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세청은 데이터 관련 업무의 담당부서를 명확하게 정하기 위해 국세통계담당관의 명칭을 국세데이터담당관으로 변경한다면서 "현행 법령 속 일부 어려운 용어를 국민이 알기 쉽게 개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개정안에 따르면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해 증원한 국세청 인력 2명(6급 2명)과 국세공무원교육원 인력 1명(5급 1명)을 각각 감축하고, 국세청에 인력 2명(7급 2명),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인력 1명(6급 1명), 지방세무관서에 인력 3명(6급 3명)을 각각 증원하되,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한다.

또 국세청 정원 1명(6급 1명)의 직급을 상향(5급 1명) 조정하고, 직급을 상향 조정한 지방세무관서 정원 1명(5급 1명)의 직급을 종전의 직급(6급 1명)으로 환원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정원 1명(9급 1명)을 지방세무관서로, 지방세무관서의 정원 1명(8급 1명)을 국세공무원교육원으로 상호 이체하고 지방관서의 관리운영직군 정원 36명(9급 36명)을 행정·기술직군으로 전환한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이달 17일까지 국세청장(참조 : 혁신정책담당관)에게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