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포병 등 지상전 화력 통해 우크라 동부 지역에 공세 집중
화력전 열세 놓인 우크라...마리우폴선 시체 부패로 전염병 보고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한 남성이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제공)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대비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선 서방으로부터 더 많은 군사 무기 지원과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에 위치한 세배로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에 저항 중이다.
세배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한지 4개월에 접어드는 가운데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전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의 전투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위치한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의 공세로 폐허가 된지 오래다. 마리우폴 정부 당국에 따르면 도심 내 하수 시설 등 공중 위생 설비 운영이 중단된 관계로 장례를 치르지 못한 거리 위 시체들이 썩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마리우폴 시장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거리 위에 설사병과 콜레라가 퍼지고 있다"며 "이미 2만여 명의 시민이 전쟁으로 사망했는데, 불행하게도 전염병의 출현으로 수천 명의 목숨이 추가 희생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리우폴 시장은 세계연합(UN)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도 도움을 요청해 도심 내 잔류 중인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지원을 부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 상황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국제 사회가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통해 서방의 편에 병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줄 것을 요청하며 "EU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유럽 사회의 일원이라는 말을 증명해 보일 역사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대포와 전차 등 지상전 화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현재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에 위치한 세배로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에 저항 중이다.
세배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한지 4개월에 접어드는 가운데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전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간의 전투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위치한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의 공세로 폐허가 된지 오래다. 마리우폴 정부 당국에 따르면 도심 내 하수 시설 등 공중 위생 설비 운영이 중단된 관계로 장례를 치르지 못한 거리 위 시체들이 썩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마리우폴 시장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거리 위에 설사병과 콜레라가 퍼지고 있다"며 "이미 2만여 명의 시민이 전쟁으로 사망했는데, 불행하게도 전염병의 출현으로 수천 명의 목숨이 추가 희생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리우폴 시장은 세계연합(UN)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도 도움을 요청해 도심 내 잔류 중인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지원을 부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 상황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국제 사회가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통해 서방의 편에 병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받아줄 것을 요청하며 "EU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유럽 사회의 일원이라는 말을 증명해 보일 역사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대포와 전차 등 지상전 화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