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소득 25% 이상을 대출 상환에 써야 해"
"매수자 감소로 주택 가격 낮춰야 할 것"
"주담대 금리 상승으로, 균형 잡힌 시장 될 것"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신규 주택 판매 광고판 (사진 로이터)
미국 주책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가 6%를 넘으면 집값이 연율 5%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튜 포인턴 캐피털이코노믹스 부동산 분석가는 보고서에 "내년 중반까지 부동산 가격이 연율 5%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연방 주택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 주말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담대의 평균 계약금리가 5.78%로 0.55%P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가 6%를 넘을 경우 주택 매수자가 연간 소득의 25% 이상을 대출 상환에 써야 한다. 이는 2000년 중반 평균 24%를 넘는 수준.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기준 주택가격은 37만4900만달러로 전년보다 약 5만달러 더 오르는 등 최근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인턴 분석가는 "상환 부담을 느낀 많은 잠재적 매수자가 시장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주택 수요 감소에 따라 매도자는 가격을 낮춰야 할 필요성을 결국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디맥의 한 전문가는 주담대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을 균형 잡히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상은 물가상승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라며 "주담대 금리가 높아지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급격한 주택 활동 분위기가 차분해져 결국 주택 시장이 더 균형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튜 포인턴 캐피털이코노믹스 부동산 분석가는 보고서에 "내년 중반까지 부동산 가격이 연율 5%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연방 주택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 주말 기준, 30년 고정금리 주담대의 평균 계약금리가 5.78%로 0.55%P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가 6%를 넘을 경우 주택 매수자가 연간 소득의 25% 이상을 대출 상환에 써야 한다. 이는 2000년 중반 평균 24%를 넘는 수준.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기준 주택가격은 37만4900만달러로 전년보다 약 5만달러 더 오르는 등 최근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인턴 분석가는 "상환 부담을 느낀 많은 잠재적 매수자가 시장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주택 수요 감소에 따라 매도자는 가격을 낮춰야 할 필요성을 결국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디맥의 한 전문가는 주담대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을 균형 잡히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상은 물가상승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라며 "주담대 금리가 높아지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급격한 주택 활동 분위기가 차분해져 결국 주택 시장이 더 균형 잡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