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단 제공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사업이다. 고령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단은 인천시 거주하는 고령자에게 시니어 인턴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이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의 주체로 활동하도록 했다.
시니어 인턴은 앞으로 디지털배움터에서 다양한 수업의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 인턴이 작성하는 보고서를 통해 수업을 분석하고 더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인천 거주 고령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련의 교육 과정을 마친 뒤 다음달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니어 인턴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니터링 요원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배우고 보고서 작성·제출을 디지털 기반으로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디지털 역량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갖춘 시니어 인턴은 이후 디지털 체험존에서 보조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단은 10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2기 시니어 인턴도 모집 중이다. 인턴십 참여를 희망할 경우 디지털배움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