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재 중국 대사 "호주 정부가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야"
공산주의 존중･경제 우호 정책･역내 현안 등 협력 사항 제시
◆…베이징시에 걸린 중국 오성홍기 (사진 로이터)
중국은 호주가 양국 간 외교 경색에 원인을 제공했지만 알바니스 신임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관계 개선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24일(현지시각) 주장했다.
중국은 호주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호주의 철강 수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호주 정부가 코로나19의 발원지 진상 조사에 나서고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에 5세대이동통신(5G) 금지 법안을 내놓으면서 중국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경제 제재로 대응하자 양국 간 관계는 크게 악화됐다.
이날 시드니공과대학교의 호주-중국 관계 연구소에서 열린 연설에서 샤오 치엔 주호주 중국 대사는 "(호주의) 이전 정권들은 중국 내 기업과 호주 협력 기업들 간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중단하는 정책과 조치들을 만들어 왔다"며 호주 정부가 양국 간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엔 대사는 중국이 내놓은 대(對) 호주 경제 제재는 중국 내 기업들과 시민들이 호주에 지니는 반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엔 대사는 양국 정상 간 서신 교환과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들끼리 만난 것을 언급하며 "관계 정상을 위한 기회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치엔 대사는 "중국과 호주가 공동의 노력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5개 영역은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치엔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안건으로 중국 공산주의 정권 존중･우호적이고 공정한 경제 정책 형성･안보 문제의 이성적 대처･ 역내 현안 협력･서로 다름의 인정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새로 취임한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호주산 수입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 철회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바니스 총리는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시도로 솔로몬제도 등 호주 주변국들과 안보 보약을 맺고 있는 데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은 호주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호주의 철강 수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호주 정부가 코로나19의 발원지 진상 조사에 나서고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에 5세대이동통신(5G) 금지 법안을 내놓으면서 중국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경제 제재로 대응하자 양국 간 관계는 크게 악화됐다.
이날 시드니공과대학교의 호주-중국 관계 연구소에서 열린 연설에서 샤오 치엔 주호주 중국 대사는 "(호주의) 이전 정권들은 중국 내 기업과 호주 협력 기업들 간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중단하는 정책과 조치들을 만들어 왔다"며 호주 정부가 양국 간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엔 대사는 중국이 내놓은 대(對) 호주 경제 제재는 중국 내 기업들과 시민들이 호주에 지니는 반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엔 대사는 양국 정상 간 서신 교환과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들끼리 만난 것을 언급하며 "관계 정상을 위한 기회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치엔 대사는 "중국과 호주가 공동의 노력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5개 영역은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치엔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안건으로 중국 공산주의 정권 존중･우호적이고 공정한 경제 정책 형성･안보 문제의 이성적 대처･ 역내 현안 협력･서로 다름의 인정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새로 취임한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선 호주산 수입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 철회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알바니스 총리는 중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시도로 솔로몬제도 등 호주 주변국들과 안보 보약을 맺고 있는 데 불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