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레이어청담', '르피에드인강남' 등 강남권 오피스텔이 완판행진을 보였다.
신고가 경신도 이어지는 모습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의하면 서초구 서초동 '부띠크 모나코' 전용 155㎡는 올해 3월 34억 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대비(25억원) 10억원가량 뛴 가격이다. 강남구 도곡동 'SK리더스뷰'(2005년 10월 입주) 전용 139㎡는 24억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은 업무, 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밀집돼 주택시장 선호도가 높지만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주거 대체 상품인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부분조감도. 사진=효성중공업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8~63㎡, 전체 266실 규모다.
단지는 2룸, 3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일반 오피스텔 대비 30㎝ 높은 2.6m 천장고 설계가 적용되고 드레스룸, 고급 시스템 가구 등의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건조기, 양문형냉장고, 빌트인 인덕션, 빌트인 전기오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기기와 스마트홈 IoT시스템도 제공된다.
1층에는 아치형 회랑과 6M 천장고의 로비가 배치되고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 등이 배치되며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등의 커뮤니티와 홈파티를 위한 CO-다이닝, 개별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센터 등 편의시설도 계획됐다.
종합 주거서비스 전문 회사의 위탁운영을 통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으로 컨시어지 데스크가 운영되고, 청소, 발레파킹, 조식배달, 펫케어, 리무진, 세탁, 비서 서비스 등이 예정됐다. 주차공간의 76%는 자주식 주차장으로 설계됐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이 위치하며 반포대로,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서리풀터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한다. 이밖에 서초 법조타타운, 국립중앙도서관, 서울교대부설초, 서초중·고, 서울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
인근에선 부지 면적 약 9만 6797㎡ 규모 옛 정보사 부지 개발, 롯데칠성 물류창고 부지 일대 개발, 남부터미널 복합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개발 등이 추진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의 전용면적 58㎡B 기준 분양가는 12억 7200만~16억 4600만원으로 인근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보다 수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마련됐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