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초품아 입지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이달 공급

주택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분위기다.

부동산R114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도보권 내 초등학교(예정부지 포함)가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소위 초품아 아파트의 경우 통학시간과 안전사고 우려가 줄고 보건법 시행령에 의해 학교 인근에 유해시설이나 청소년유해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을 주된 선호요인으로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입지에 대한 인기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며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등하교 부담이 적은 초품아 아파트를 찾는 이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초품아 입지를 갖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솔샘초가 위치하는 입지로 서원주초, 평원중, 대성고, 삼육고 등의 학교도 인접한다. 이와 함께 26만㎡ 규모 원주중앙근린공원2구역이 단지와 가깝다.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 93~135㎡, 전체 997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