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팩 제공
프로팩은 여과 조건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알아보고 의류 소재의 세탁·건조 중에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분해 의류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바탕으로 섬유길이와 실의 꼬임이 다른 원사로 제작된 세 가지 종류의 직물(방적사, 무연사, 강연사), Fabric 구성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일반 직물(평직물, 능직물), 두 가지 종류의 편성물(평편물, 파일편) 등 다양한 종류의 소재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보다 발생량을 저감시킨 생분해 의류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의류는 여과지의 기공 크기가 5㎛에서 20~25㎛ 보다 짧은 길이의 섬유가 검출되지 않고 세탁과 건조 진행 시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남경보 프로팩 대표는 "세탁물 용량과 세탁 과정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의 차이는 물리적인 힘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세탁기 생산과정이나 이용과정에서 수류나 낙하의 물리적인 힘을 줄이기 위해 세탁물 중량을 크게 하거나 또는 저온으로 세탁해야 하며 섬유와 실의 자유도가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의 영향을 미치므로 생분해 의류 개발은 환경을 생각하기 위한 필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