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제공
7일 금융위원회가 밝힌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2주년 성과’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오픈 API활용 신청은 8489건이고 기업기본정보, 주식배당정보, 주식시세정보 등 데이터 이용 조회는 6546만 건을 기록했다.
이용조회가 가장 많았던 API는 기업재무정보, 기업기본정보, 주식발행정보 및 단기금융증권발행정보 등이었다. 기간별로는 서비스 개시 후 첫 1년 동안은 단기금융증권발행정보의 이용건수 비중이 21.5%로 가장 많았으나 2년차에는 5.0%로 감소했다. 반면 기업재무정보의 경우 첫해 14.7%에서 2년차에는 53.7%로 크게 늘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데이터 이용목적은 경기나 기업동향 파악(38.0%), 기업평가(17.4%), 영업마케팅 정보활동(14.0%) 등의 순을 보였다.
데이터 개방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만족 85.1%, 보통 14.0%, 불만족 0.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조사 때의 만족 69.4%, 보통 20.4%, 불만족 10.2%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향후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자료 및 정보 보완 30/0%, 홍보 12.1%, 사용자 편의성 10.0%, 시스템 보완 2.1% 등이 꼽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월부터 산은 등 5개 공공금융기관이 보유한 개인사업자정보를 비식별화(가명·익명)해 집계성 데이터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개방 중인 데이터에 대해서도 표준화와 오류 수정 등 품질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