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랩체크 서비스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 개선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서비스 본격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은 독일어로 집을 의미하는 'HEIM'과 영어로 연구소를 뜻하는 'Laboratory(LAB)'의 합성어다.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 연구소'란 의미가 담겼다.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가 진행된다. 하임랩 홈페이지에서 아파트 단지명과 동·호수를 입력하면 예상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 등이 가능하고 진행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주택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가 출시되며 연내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도 계획됐다.
하임랩 서비스는 올해 강남구를 시작으로 내년 서초·송파로, 2025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 받고 수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으로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