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및 수소복합지구 조성 사업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171조원으로 확대해 연구개발(R&D)과 시설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존 가동 중인 P1과 P2에 이어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P3공장, 향후 53층 규모 컨트롤타워와 추가 라인 증설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1조 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경기권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7월 평택시가 쌍용자동차 부지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평택 일대에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가 각각 핵심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204만 6000㎡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770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0년 12월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부품·화학·기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6억 7600만달러 규모로 이케아코리아 등 외국 기업의 투자가 유치됐으며 현대모비스가 3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10만 2000㎡ 규모의 이케아 복합물류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신세계건설이 지난해 '평택포승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오션센트럴비즈 조감도. 사진=골드랜드제이앤제이
평택 자동차 클러스터(예정)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갖춘 경기자유구역 평택 포승 BIX 등이 인접하고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밀집됐으며 국내 최대 자동차 화물 처리가 가능한 평택항만 배후단지도 조성 중이다.
단지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24만㎡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이 갖춰지며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제조형 공장이, 지상 5~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지상 4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층고가 최고 6.9m 높이로 시공되며 건물 외부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화물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하역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이 제공된다.
단지 내 공용회의실, 테라스가든, 스카이라운지, 중앙수변공원 등이 마련되며 일부 남서쪽 호실에서 서해대교 오션뷰 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인근에선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