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타리월드 생태계 확장과 홀더들의 신뢰를 위해 토큰 소각을 결정했는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향한 부정적 시각도 대규모 소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50%의 토큰을 소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타리월드는 기업 최고 경영자(CEO), 투자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소셜 리더들이 모여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이다. 참여자들은 타라월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의견을 나누며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며 참여자 사이 매칭과 스마트 콘트랙트 기반의 타리코인을 바탕으로 이용자간 수익 나눔을 추구한다.
이용자들은 도트 캐릭터를 아바타로 삼아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면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타리월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입장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안내 문자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3~4분기 타리월드의 커뮤니티와 NFT 마켓플레이스의 개발을 마치고 1차 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큰 소각은 2024년 1분기 오픈까지 계획된 마스터 플랜을 현실화하기 위한 발판이라는 판단이다. 타리월드 토큰은 MEXC,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타리월드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큰 소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타리월드 발전과 커뮤니티 기여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