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OTT 업체와 HDR10+ 콘텐츠 본격 확산

삼성전자가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업체들과 디스플레이 성능에 맞춰 장면에 따라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HDR 10+ 콘텐츠 보급을 확대한다.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지난 2019년부터 무상으로 배포, CJ 올리브네트웍스·왓챠·U5K 이미지웍스·캔딧 스튜디오 등 영상 콘텐츠 업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왓차는 2020년, 티빙은 2021년부터 HDR 10+를 적용하고 있으며 CJ E&M의 기생충 UHD 블루레이 타이틀도 플레인아카이브와 캔딧 스튜디오가 리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해 지난해 1월 출시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생태계 확장을 위한 'HDR 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설립하고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을 지원, 2022년 7월 현재 TV·디스플레이 업체, SoC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등 139개 회원사에서 약 5,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