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올 상반기(1∼6월) 전국적으로 9808실 모집에 8만 9509건이 접수돼 평균 9.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7.7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의하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현대위버포레'(138.9대 1),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126.8대 1),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1단지'(124.4대 1),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덕은 DMC 에일린의뜰 센트럴 10블록'(120.1대 1) 등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모두 수도권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가 선정되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 이하에서 시작하는 아파트와 달리 통상 취득가의 70% 안팎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신독산역 월드메르디앙 센트원 투시도. 사진=다인종합건설
단지는 모든 호실이 다락이 있는 구조의 1.5룸으로 설계됐으며 시스템에어컨, 워시타워, 스타일러, 냉장고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장과 계절창고, 피트니스룸, 루프탑 바비큐존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반 입출입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되며 긴급출동 서비스와 세스코 서비스, 공기청정 시스템 등도 도입될 예정이다.
1호선 독산역과 신안산선 신독산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으로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독산초, 두산초, 문성초, 세일중, 가산중 등이 있으며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 롯데마트맥스, 롯데시네마, 병의원, 소방서, 파출소 등이 구성한다.
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G밸리 배후수요 15만명, 현대지식산업센터 6000명, 여의도 업무지구 종사자 4만 5000명 등을 배후수요로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꼐자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오피스텔 분양을 받아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공급돼 전매가 가능한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지만 100실 미만 단지는 예외"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일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