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여신금융협회 제공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로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정됐다. 남병호, 정완규 후보는 관료 출신, 박지우 후보는 민간 출신이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입후보자 6명 중 3명을 면접 후보군(숏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병호 후보는 서울대 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을 지냈다. 이후 KT캐피탈 대표이사, 한국자금중개 전무, KB캐피탈 전무를 역임했다. 1967년생으로 가장 젊다.
박지우 후보는 서강대 외교학과 졸업 후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57년생이다.
정완규 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거친 후 지난 해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맡았다. 1963년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6일 오후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