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에 정정회(사진) 국장이 임명(7일자)됐다. 현재 상임심판관직을 수행하는 인사(7명, 한 자리는 공석) 중에서 유일한 비(非)고시·호남 출신이다.
신임 정 상임심판관은 동신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해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초임 시절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감사당담관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정책홍보관리실 등을 거쳤다. 이후 재경부 국세심판원(현 조세심판원) 조사관실로 입성했다.
2016년 조세심판원 조사관(과장급)으로 승진했고 관리자로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유관기관 간 인사교류로 목포세무서장 직위를 1년여간 수행하며 세무행정 실무경험도 쌓았다.
정 상임심판관은 3년간 내국세 관련한 불복사건을 심리·심판한다.
[약력]
▲1967년 ▲광주 ▲동신고-전남대 법학과 ▲7급 공채
▲공정거래위원회 감사담당관실,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정책홍보관리실, 국세심판원 조사관실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 ▲목포세무서장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상임심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