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사용자가 선택한 코스 정보 '펀데이터' 제공

골프존이 사용자가 1년간 선택한 국내외 스크린골프 코스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코스 정보를 담은 '펀데이터(FUNDATA)'를 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펀데이터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골프존 고객이 투비전과 비전플러스를 이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국내외 인기코스, 신규 인기코스 정보 외에도 도전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를 위한 코스 제안과 PAR3, PAR4 홀인원 최다 홀, 평균 최다 이글, 버디 기록을 보유한 코스 정보 등이 제공된다. KPGA, KLPGA의 대회 코스 목록을 참고해 골퍼별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한 뒤 스크린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존 펀데이터 상세 정보는 골프존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골프존 사용자가 라운드를 가장 많이 한 국내 인기코스로 라운드수 201만의 스카이뷰CC가 꼽혔으며 라운드수 175만의 하이원CC, 110만 엠스클럽 의성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어 해비치-남양주CC, 인터불고 경산CC, 에덴밸리CC, 양산CC, 동원썬밸리 순으로 이어졌다.

골프존은 신규 코스를 지속 업데이트 중이며 이 기간 인기 있는 신규 코스 상위 1~3위는 세종 에머슨CC, 스프링데일CC, 코스카CC 순으로 집계됐다. 스프링데일CC는 런칭 이후 지속 월라운드 탑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9위를 차지한 장수CC도 런칭 이후 1개월 만에 골프존 월별 탑 1위 코스에 선정됐다. 신규 코스의 경우 오픈 이후 사용자 이용률이 높아 지속적으로 골프존과의 3D코스 제휴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상위 10위권에 무안클린밸리CC, 블랙스톤 벨포레CC, 롯데스카이힐 김해CC, 파가니카CC, 의령리온CC, 리베라CC 등이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 티 기준 최장, 최단 전장길이의 코스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최장 전장거리 보유 코스는 1~5위 인터불고 경산CC(SKY, MOUNTAIN), 클럽디금강, 아크로CC, 라싸CC(MOUNTAIN, LAKE), 파인리즈CC(RIDGE, LAKE) 등으로 집계됐으며 최단 전장거리 보유 코스는 골프존카운티 구미, 에머슨골프클럽, 골프존카운티 안성W, 프린세스GC, 더골프클럽 순으로 나타났다. 프런트티와 레이디티의 전장 길이 차이 기준 여성 골퍼에게 유리한 코스 1위에 전장길이 1412m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가 꼽혔으며 360도CC, 클럽모우CC(오아시스, 와일드), 루나힐스 안성CC, 참밸리CC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애 평균 스코어를 기준으로 한 고난이도 인기코스 리스트와 페어웨어 안착률, 그린 퍼팅수에 따라 페어웨이가 좁거나 그린이 어려운 코스정보 등도 확인 가능하다.

서윤호 골프존 GS코스사업팀장 "사용자가 보다 새롭고 유익하게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매년 펀데이터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