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 제19회 워크숍·체력단련대회 개최

이날 워크숍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회원의 친목도모와 회원권익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김완일 서울회장이 1000만원, 황희곤 이주성 부회장이 각각 200만원, 임원들이 각각 100만원 등 서울회 회직자들이 사비를 협찬해 훌륭하게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완일 서울회장은 세무사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는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할 수 없도록 세무사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섰다"며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아젠다S-33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김완일 회장님과 서울회 임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쩜삼 고발에 대해 강남경찰서에서 불송치 결정한 것은 대단히 아쉽다"면서 "우리회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을 통해 검찰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고 우리 회는 경찰의 불성실 수사를 밝혀내 기소되고 처벌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세미나 주제발표는 총 3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한국세무사회 제23·27·28대 회장을 역임한 정구정 전 회장은 제1주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직원인건비 등은 매년 올라가는데 적정한 보수를 받지 못하는 세무사업계의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적정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사업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해야 한다"면서 보수 제값 받기 방안을 제시했다.

제2주제 '기술이 넘보는 세무시장, 세무사의 마케팅 포지셔닝에 대하여' 발표자로 나선 맹명관 교수(월드클래스 코리아 기업의별 마케팅 대표)는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고객가치를 확장하고 세무대리업을 넘어 경쟁 우위를 넘어선 지식기반 서비스로 리포지셔닝하고 무엇보다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3주제 '스마트 사무실 운영 노하우' 발표자로 나선 김지원 세무사는 "협업, 공유화를 통해 이제 우리 세무사사무실도 달라져야 한다"며 "이미 상용화된 여러 가지 유익한 시스템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회는 둘째날 예당호 느린호수길에서 도보 여행을 하고 회원간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