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SK판교데이터센터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지난 15일 SK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카카오는 신고 접수 채널을 열어 보상 대상 및 범위를 정하는 한편, 서비스 복구를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남 전 대표는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이번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예정이며, 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SK판교데이터센터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판교데이터센터의 서버 1만대에 대한 전원공급이 이루어져 대다수 카카오 서비스가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복구를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철저히 파헤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공개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며, 무료 서비스의 경우에는 접수 채널을 열어 신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보상 대상 및 범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접수 채널은 카카오톡 친구탭에 개통할 예정이며, 유료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카카오는 당분간 새로운 대표이사의 선임 없이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남 전 대표는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다. 남궁훈 전 대표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국의 조사 요청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SK판교데이터센터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판교데이터센터의 서버 1만대에 대한 전원공급이 이루어져 대다수 카카오 서비스가 이전 상태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복구를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복구가 늦어진 이유를 철저히 파헤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카카오는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공개했다. 유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며, 무료 서비스의 경우에는 접수 채널을 열어 신고를 받은 뒤 구체적인 보상 대상 및 범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접수 채널은 카카오톡 친구탭에 개통할 예정이며, 유료서비스 이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카카오는 당분간 새로운 대표이사의 선임 없이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남 전 대표는 재난대책소위원회를 맡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다. 남궁훈 전 대표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국의 조사 요청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