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 주식 거래는 25일 재개된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와 횡령·배임 등으로 약 3년 5개월 간 거래 정지 상태였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그동안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과 투자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TG-C의 미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품목허가까지 완료해 골관절염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주주 여러분들에게도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으로, 전체 주주의 99.99%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