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와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체계 구축

KT 그룹이 LG화학 및 단말 파트너사들과 친환경 셋톱박스 확산을 통한 ESG 경영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27일 LG화학, 가온미디어, 마르시스, KT스카이라이프, HCN과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각 사는 친환경 셋톱박스 생산체계 구축과 모뎀 등 통신 관련 단말 장비의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에 협력한다.

매년 KT 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의 재활용 과정을 거쳐 친환경 원료로 추출하고 이를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하여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생산 예정인 Genie TV 셋톱 박스A 중 약 1만 대가량을 친환경 셋톱박스로 제작하고 내년부터는 생산을 늘려 매년 500만 대 수준의 친환경 단말 장비를 공급, 2027년까지 2천만 대 이상에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