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정보 플랫폼 'ESG 포털' 콘텐츠를 확충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ESG 포털'은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금융권 첫 공공 ESG 정보 플랫폼이다.
거래소는 ESG 평가등급 제공 정보기관을 기존 2개사(한국ESG기준원, MSCI)에서 한국 ESG연구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등 3개사를 추가해 총 5개사로 확대했다.
또 일반 투자자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원활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요약한 발췌본을 제공한다.
개별 기업별 사건·사고와 리스크 상승기업 현황 등 사안별 판단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뉴스 정보와 기업별 ESG 등급과 영업실적을 연계한 복합정보 등도 추가했다.
PC 기반으로 개발된 기존 플랫폼을 모바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도 별도로 구축했다. 모바일 검색창에 ESG 포털을 검색해 이용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ESG 실태에 대한 보다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