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헤르손 남부 지역에 대피령을 선포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성과를 보이자 일부 점령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고전을 치르고 있는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러시아 국경일인 민족화합의날을 맞이하는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며 “헤르손에 거주 중인 시민들은 위험 지역으로부터 대피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일찍이 드니프로강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헤르손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중이었다. 그리고 새롭게 발표된 대피지역의 경계선은 드니프로강으로부터 동쪽 방향으로 15km 가량의 완충 지대를 포함한다. 푸틴 대통령이공개 석상에서 안전을 위해 대피할 것을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진군함에 따라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강제로 러시아에 편입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대피령을 주문하는 데 직접 나서기까지 한 것은 러시아가 드니프로강의 서쪽에 위치한 점령 지역을 일부 포기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해당 지역은 헤르손의 중심지로 만약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게 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퇴군으로 남게 된다.
실제로 러시아 군사 당국 관계자는 러시아가 드니프로강의 서부 지역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병력철수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황과 관련 헤르손으로부터 약 500km 가량 떨어진 동부 도네츠크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 거점을 쥐고 있다”며 “러시아는 수십만 명의 병사들을 전쟁에 갈아넣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8대의 이란산 군용 드론과 2대의 러시아산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국경일인 민족화합의날을 맞이하는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며 “헤르손에 거주 중인 시민들은 위험 지역으로부터 대피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일찍이 드니프로강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헤르손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중이었다. 그리고 새롭게 발표된 대피지역의 경계선은 드니프로강으로부터 동쪽 방향으로 15km 가량의 완충 지대를 포함한다. 푸틴 대통령이공개 석상에서 안전을 위해 대피할 것을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진군함에 따라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강제로 러시아에 편입된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구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대피령을 주문하는 데 직접 나서기까지 한 것은 러시아가 드니프로강의 서쪽에 위치한 점령 지역을 일부 포기할 예정이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해당 지역은 헤르손의 중심지로 만약 러시아군이 완전히 철수하게 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퇴군으로 남게 된다.
실제로 러시아 군사 당국 관계자는 러시아가 드니프로강의 서부 지역에서 병력을 일부 철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병력철수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는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황과 관련 헤르손으로부터 약 500km 가량 떨어진 동부 도네츠크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도네츠크 일부 지역에서 거점을 쥐고 있다”며 “러시아는 수십만 명의 병사들을 전쟁에 갈아넣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8대의 이란산 군용 드론과 2대의 러시아산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