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사진 로이터)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핵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실효성을 거두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모든 가능성은 면밀히 주시돼야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핵전쟁으로까지 치닫을 수도 있다는 우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차례 연설 이후 급증했다. 푸틴 대통령이 자국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와 관련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하지만 이웃집에 폭탄을 든 원숭이가 살고 있다면 모든 위험에 대한 가능성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즈니코프 장관은 "하지만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는 러시아로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레즈니코프 장관은 인도와 중국 등 러시아가 관계 강화에 나서려고 시도 중인 국가들이 이미 푸틴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보유한 핵무기의 기술적인 성능에 대해 알려진 게 무엇인가?"라며 "나 역시 모르고, 그들 또한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의 마지막 핵실험은 30년도 더 지난 1990년대 즈음 카자흐스탄에서 이뤄졌다"며 러시아의 핵능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이 핵전쟁으로까지 치닫을 수도 있다는 우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차례 연설 이후 급증했다. 푸틴 대통령이 자국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와 관련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하지만 이웃집에 폭탄을 든 원숭이가 살고 있다면 모든 위험에 대한 가능성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즈니코프 장관은 "하지만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는 러시아로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레즈니코프 장관은 인도와 중국 등 러시아가 관계 강화에 나서려고 시도 중인 국가들이 이미 푸틴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보유한 핵무기의 기술적인 성능에 대해 알려진 게 무엇인가?"라며 "나 역시 모르고, 그들 또한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의 마지막 핵실험은 30년도 더 지난 1990년대 즈음 카자흐스탄에서 이뤄졌다"며 러시아의 핵능력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