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 (사진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1월과 12일에 걸쳐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경북 문경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단, 각 지방회 상임이사 그리고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은 직면한 현안들을 공유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 한편, 세무사회의 근간인 지역세무사회장들의 친목을 다졌다.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에서 인삿말하는 원경희 회장. (사진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젠다S-33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회원의 업역을 지키고, 서비스를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 7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아젠다S-33은 제도, 교육, 사무소운영, 홍보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어느 분야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33개 사업의 완성도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달려와 지난 1년간 33개 사업별로 많은 진척이 있었고 그중 11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상당한 진척이 있고,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이어 계속된 현안논의에서는 최근 한국세무사회에서 주요이슈가 되는 2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제1주제인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추진과 제2주제인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3시간 동안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참석자들이 본회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세무사회는 사법적 대응뿐만 아니라 세법개정 등 관련 제도의 개선과 대응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의 실질적이고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음을 전달했고 추가적인 조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