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직계 가족들 (사진 로이터)
올해로 74세를 맞이한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자신이 위급한 상황에 놓일 경우를 대비해 비상시 두 명의 형제자매가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추가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 현재는 찰스 국왕의 형제 중 앤드류 왕자만이 권한대행에 포함돼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영국 상원은 찰스 국왕이 권한대행의 수를 늘려 여동생 앤 공주와 막내동생 에드워드 왕자를 포함시켜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의 권한대행(Counsellors of State)은 국왕이나 여왕이 부재할 경우 신임 총리를 임명하거나 하는 등의 주요 업무를 대행한다. 권한대행은 주로 왕비나 국왕의 형제자매이 수행하게 된다.
현재 찰스 국왕의 권한대행은 자신의 아내 카밀라 왕비와 첫째 아들인 윌리엄 왕자에 더해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 동생 앤드류 왕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앤드류 왕자와 해리 왕자는 더 이상 영국 왕실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권한대행 자질을 비난하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찍이 앤드류 왕자는 제프리 엡스타인 미국 전 재무장관과의 스캔들과 일부 성추문으로 인해 영국 왕실에 의해 내쫓기다시피 했다.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또한 앤드류 왕자에게 '전하'라는 호칭을 붙이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 또한 2020년 헐리우드 배우 출신인 자신의 아내 메간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영국 상원은 찰스 국왕이 권한대행의 수를 늘려 여동생 앤 공주와 막내동생 에드워드 왕자를 포함시켜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의 권한대행(Counsellors of State)은 국왕이나 여왕이 부재할 경우 신임 총리를 임명하거나 하는 등의 주요 업무를 대행한다. 권한대행은 주로 왕비나 국왕의 형제자매이 수행하게 된다.
현재 찰스 국왕의 권한대행은 자신의 아내 카밀라 왕비와 첫째 아들인 윌리엄 왕자에 더해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 동생 앤드류 왕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앤드류 왕자와 해리 왕자는 더 이상 영국 왕실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권한대행 자질을 비난하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찍이 앤드류 왕자는 제프리 엡스타인 미국 전 재무장관과의 스캔들과 일부 성추문으로 인해 영국 왕실에 의해 내쫓기다시피 했다.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또한 앤드류 왕자에게 '전하'라는 호칭을 붙이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해리 왕자 또한 2020년 헐리우드 배우 출신인 자신의 아내 메간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