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벤쳐스 제공
모두벤쳐스가 KB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투자자로 참여한 2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미래에셋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이어 누적 투자액 5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모두벤쳐스는 "이번 투자는 코로나19,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공유주방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론칭시키는 등 한 단계 더 발전할 성장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공유주방 40개 지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270개를 운영 중으로 최근에는 경쟁 업체인 개러지키친을 인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혼밥대왕, 바로덮밥, 바로파스타&경양식, 비돈이제돈이 등 배달전문 소자본 창업 브랜드를 정착시켰다. 대형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교, 호텔 등의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재외교포단체 및 현지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이고 최근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조리 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로봇 개발에도 착수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형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 개발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경주할 것"이라면서 "사업 노하우를 기초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산업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