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이 피부질환인 아토피도 마찬가지이다. 대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악화되기 쉽다. 아토피는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은 유전적인 원인, 생활 환경 및 습관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건조한 날씨, 환경오염, 개인 위생, 스트레스 등에서 비롯된 면역력 저하가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아토피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과 건조감이 동반된다. 아토피로 고민이 많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훨씬 좋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자칫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해 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가려움을 더욱 심화 시키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체계 불균형 및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신체 내부에 문제가 발생해 각종 아토피 유발 물질에 대한 대응력이 낮아지면서 아토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한별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다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자세한 병력 청취, 신체 진찰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려면 평소 적절한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비타민 섭취에 좋은 과일과 채소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