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에코엔지니어링 제공
오 신임 대표는 지난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입사한 뒤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 총괄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로 손꼽힌다.
향후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SK에코엔지니어링은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출범 2년차인 내년부터 친환경 EPC 사업자로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마케팅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과 프로젝트 수행방식 혁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