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300만 돌파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26만 452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94만 5916명으로 이날 오전 7시 300만 관객을 넘겼다.

전작인 '아바타'가 개봉 9일 차에 300만 관객을 달성한 것과 비교해 '아바타2'는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올빼미'가 같은 날 2만 83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2만 1520명. 

뒤를 이어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만 9003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33만 357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