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가르트 푸흐너 (사진 로이터)
20일(현지시간) 독일 법원이 2차대전 당시 나치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SS 친위대 사령관의 비서로 근무한 97세 여성에게 살인 방조죄로 유죄를 선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북부 이체회주 법원은 강제수용소의 기능을 도운 이름가르트 푸흐너에게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푸흐너는 1943년 6월부터 1945년 4월까지 강제수용소 소장 사무실에서 속기사로 근무하며 수용소 책임자들을 도운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푸흐너의 변호사는 수용소에서 벌어진 조직적 살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증거가 명백하지 않으며 형사 책임에 필요한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없는 뜻이라며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판결과 형량은 검찰 요구대로 내려졌다.
푸흐너는 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수용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슈투트호프에서 근무한 것을 후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푸흐너는 범죄 혐의 당시 21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청소년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북부 이체회주 법원은 강제수용소의 기능을 도운 이름가르트 푸흐너에게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푸흐너는 1943년 6월부터 1945년 4월까지 강제수용소 소장 사무실에서 속기사로 근무하며 수용소 책임자들을 도운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푸흐너의 변호사는 수용소에서 벌어진 조직적 살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증거가 명백하지 않으며 형사 책임에 필요한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없는 뜻이라며 무죄 선고를 요청했다.
하지만 판결과 형량은 검찰 요구대로 내려졌다.
푸흐너는 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수용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슈투트호프에서 근무한 것을 후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푸흐너는 범죄 혐의 당시 21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청소년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