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잘함' 답변 41.2%
尹, 국힘 지지율 역전…국힘 지지율 41%
국민의힘 지지층 88.3% 尹 '긍정' 평가
전당대회 '윤심' 영향력 커졌다는 관측↑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 추진성과 및 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째 상승하며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100%로 룰을 바꾸며 당선에 '윤심'이 주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지지율 상승도 이같은 판도에 가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라는 긍정 답변은 41.2%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2월 둘째주 38.4%를 기록한 뒤 3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잘못함' 답변은 0.2%포인트 하락한 56.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월 첫째 주(57.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강경 대응한 것과 노동개혁 등 이슈 선점을 통해 보수층으로부터의 지지를 유도한 까닭으로 보인다.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88.3%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등이 잇따라 시작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 등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용산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전문위원은 그러면서 "이제부터 '찐(진짜)' 중도층의 움직임에 따라 지지율의 속도와 각도가 결정된다"고 부연했다. 지난주까지 중도층의 움직임은 사실상 '샤이보수'의 움직임이었기에 앞으로의 지지율이 '진짜 중도층'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지지율 추이가 주목된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심'이 미칠 영향력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18년 만에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 등 전대룰을 도입했는데 '친윤 지도부'를 밀어주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친윤'에 유리하게 룰이 교체된 데 이어 지지율 상승 추이까지 보이고 있어 결국 '윤심'이 결과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6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라는 긍정 답변은 41.2%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2월 둘째주 38.4%를 기록한 뒤 3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잘못함' 답변은 0.2%포인트 하락한 56.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월 첫째 주(57.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강경 대응한 것과 노동개혁 등 이슈 선점을 통해 보수층으로부터의 지지를 유도한 까닭으로 보인다.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88.3%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등이 잇따라 시작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그동안 교착 상태에 빠졌던 예산안 처리와 ‘이태원 국정조사’ 활동 개시 등 그동안 지지율을 압박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용산의 행보는 한결 가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전문위원은 그러면서 "이제부터 '찐(진짜)' 중도층의 움직임에 따라 지지율의 속도와 각도가 결정된다"고 부연했다. 지난주까지 중도층의 움직임은 사실상 '샤이보수'의 움직임이었기에 앞으로의 지지율이 '진짜 중도층'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지지율 추이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이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혁신포럼 2기 출범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 또 주목할 점은 윤 대통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넘어선 것이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1%로 집계됐다. 앞서 전주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41.4%, 윤대통령 지지율은 41.1% 였는데 금주 들어 역전된 것이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윤심'이 미칠 영향력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18년 만에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 등 전대룰을 도입했는데 '친윤 지도부'를 밀어주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친윤'에 유리하게 룰이 교체된 데 이어 지지율 상승 추이까지 보이고 있어 결국 '윤심'이 결과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