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되고 했으니 인사 드려야 되지 않겠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김 전 지사 출소 후 첫 일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8일 0시로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조만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양산 사저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오늘 나왔는데(출소했는데) 우선은 가족들하고 좀 오래 떨어져 있었으니까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새해도 되고 했으니까 조만간 인사드리러 한 번 가야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며 "남아 있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에 가장 최고의 과제로 꼽으셨던 게 국민통합"이라며 "왜 그렇게 국민통합을 위해 애를 쓰셨는지 지금 우리가 다시 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정부든 개혁을 하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사상누각이라는 모래 위에 성처럼 되는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그런 점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 애타게 갈망하셨던 국민통합이 꼭 이뤄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오늘 나왔는데(출소했는데) 우선은 가족들하고 좀 오래 떨어져 있었으니까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새해도 되고 했으니까 조만간 인사드리러 한 번 가야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며 "남아 있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김 전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에 가장 최고의 과제로 꼽으셨던 게 국민통합"이라며 "왜 그렇게 국민통합을 위해 애를 쓰셨는지 지금 우리가 다시 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정부든 개혁을 하더라도, 정권이 바뀌면 사상누각이라는 모래 위에 성처럼 되는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 아니겠는가"라며 "그런 점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 애타게 갈망하셨던 국민통합이 꼭 이뤄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