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KBS라디오 "청산 필요하지만 새로운 건설로도 나아가야"
"대선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것"
與 당원투표 100% 개정안에는 "말이 안 된다" 비판
野 이재명 사법리스크에는 "총선 앞두고 李 손절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ㆍ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평론가이자 민컨설팅 박성민 대표가 "92년도부터 정통성 있는 문민 대통령들은 자기들 정통성의 자신감 때문에 이전 정부에 대한 청산을 먼저 내세우는 것 그것이 우리 정치의 비극"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3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최초의 문민 대통령이니까 '내가 군사 정권을 청산해야 된다' 이랬고 김대중 대통령은 최초의 정권 교체되니까 '보수들을 청산해야 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득권을 청산해야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좌파를 청산해야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종북을 청산해야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를 청산해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92년도부터 정통성 있는 문민 대통령들은 자기들 정통성의 자신감 때문에 이전 정부에 대한 청산을 먼저 내세우는 것 그것이 좀 우리 정치의 비극 아닌가"라며 "청산이라는 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새로운 건설로 나아가야 된다. 미래로 나아가야 되는 것인데 과거에 대한 과도한 청산이 그다음으로 가는 길을 막는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직 대통령들의 말로를 설명한 뒤 "청산하니까 청산당한 만큼 똑같이 또 청산해 달라고(한다)"며 "그러니까 보수 정당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던 검찰총장을 불러들여서 당신이 했던 그 청산 그대로 돌려줘라. 이런 압박을 받고 있으니까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검찰을 향한 또 법무부를 향한 대통령을 향한 비판들이 다 논리적이고 근거가 있지만 사람들은 '다 맞는 얘기인데 당신들이 할 얘기는 아니지'(라고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대선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대권경쟁에서 0.73%차로 당선된 바 있다. 다만 그는 "결국 총선 때까지 가서 승부차기 끝에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면 조금 나아질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권에서 18년 만에 당원투표 100%로 당권주자 룰을 개편한 것에 대해 "당원들이 80만이 됐다, 100만이 됐다 그러는데 사실 당원 투표가 당대표니까 뽑아야 된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결선투표제도 유승민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서 넣었다기보다는 윤핵관들이 교통정리가 어려워서 궁여지책으로 넣은 것 같이 보인다"라며 "그러면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일사불란하지 않고 자기들끼리도 굉장히 견제가 있고 사이가 안 좋다 이렇게 보이기 때문에 하나로 되기 어렵고 그것은 대통령에게 계속 불안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지지자들의 결단에 달려 있어 모른다"면서도 "총선이 다가오면 어쨌든 국회의원들은 총선에서 이겨야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가능성은 조금씩 조금씩 낮아지고 이른바 이 대표를 손절하거나 붕괴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3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최초의 문민 대통령이니까 '내가 군사 정권을 청산해야 된다' 이랬고 김대중 대통령은 최초의 정권 교체되니까 '보수들을 청산해야 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기득권을 청산해야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좌파를 청산해야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종북을 청산해야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를 청산해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92년도부터 정통성 있는 문민 대통령들은 자기들 정통성의 자신감 때문에 이전 정부에 대한 청산을 먼저 내세우는 것 그것이 좀 우리 정치의 비극 아닌가"라며 "청산이라는 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새로운 건설로 나아가야 된다. 미래로 나아가야 되는 것인데 과거에 대한 과도한 청산이 그다음으로 가는 길을 막는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직 대통령들의 말로를 설명한 뒤 "청산하니까 청산당한 만큼 똑같이 또 청산해 달라고(한다)"며 "그러니까 보수 정당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던 검찰총장을 불러들여서 당신이 했던 그 청산 그대로 돌려줘라. 이런 압박을 받고 있으니까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검찰을 향한 또 법무부를 향한 대통령을 향한 비판들이 다 논리적이고 근거가 있지만 사람들은 '다 맞는 얘기인데 당신들이 할 얘기는 아니지'(라고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대선이 끝나도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와의 대권경쟁에서 0.73%차로 당선된 바 있다. 다만 그는 "결국 총선 때까지 가서 승부차기 끝에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면 조금 나아질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권에서 18년 만에 당원투표 100%로 당권주자 룰을 개편한 것에 대해 "당원들이 80만이 됐다, 100만이 됐다 그러는데 사실 당원 투표가 당대표니까 뽑아야 된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결선투표제도 유승민 의원을 견제하기 위해서 넣었다기보다는 윤핵관들이 교통정리가 어려워서 궁여지책으로 넣은 것 같이 보인다"라며 "그러면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일사불란하지 않고 자기들끼리도 굉장히 견제가 있고 사이가 안 좋다 이렇게 보이기 때문에 하나로 되기 어렵고 그것은 대통령에게 계속 불안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지지자들의 결단에 달려 있어 모른다"면서도 "총선이 다가오면 어쨌든 국회의원들은 총선에서 이겨야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가능성은 조금씩 조금씩 낮아지고 이른바 이 대표를 손절하거나 붕괴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