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신년 맞아 평산마을 방문
"文, 이태원 참사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고 말해"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 후퇴해선 안된다" 발언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민생경제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일 정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1시간 40여분 동안 오찬 겸 이야기를 나눴다. 예방에는 이 대표 외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동행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께서는 먼저 찾아주신 이 대표님과 우리 최고위원들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 덕담해주셨다"고 했다. 또 "우리 민주당이 잘 해서 국민들께 희망이 되는,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덕담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또 문 전 대통령이 "민생 경제가 참 어려운데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민주당이 민생 경제를 해결하는 최선을 다해줬음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도 있으셨다"며 "같이 노력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도 "정전협정 70주년 되는 해인데,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안보 불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하시면서 더, 보다 단단한 평화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정국 현안에 대한 우려의 말씀도 있으셨다"고 했다. 그는 이 발언이 '최근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것인지'에 대해선 "그 부분을 딱 집어 말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2일 정오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1시간 40여분 동안 오찬 겸 이야기를 나눴다. 예방에는 이 대표 외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동행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께서는 먼저 찾아주신 이 대표님과 우리 최고위원들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 덕담해주셨다"고 했다. 또 "우리 민주당이 잘 해서 국민들께 희망이 되는,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덕담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전했다.
안 대변인은 또 문 전 대통령이 "민생 경제가 참 어려운데 이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민주당이 민생 경제를 해결하는 최선을 다해줬음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도 있으셨다"며 "같이 노력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도 "정전협정 70주년 되는 해인데,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안보 불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하시면서 더, 보다 단단한 평화를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정국 현안에 대한 우려의 말씀도 있으셨다"고 했다. 그는 이 발언이 '최근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것인지'에 대해선 "그 부분을 딱 집어 말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