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군 부대를 향해 2A65 Msta-B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을 기념하자며 임시 휴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선에선 어김 없이 총성이 울렸다. 푸틴 대통령의 휴전 선포가 사실상 백지화된 순간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크리스마스 휴전을 예고한 당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러시아군이 대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또한 러시아군이 휴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박에 나섰다. 사실상 성탄절 휴전이 무의미해진 것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 이브인 6일 정오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내 모든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대상으로 휴전을 명령했다.
그러나 6일 정오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여느 때처럼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제안한 휴전 시간이 시작된 이후에도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와 남부 헤르손 등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모셴코는 현장 사진을 올리며 "러시아는 휴전을 얘기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어떤 문명적 행위로도 설명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꺼내든 휴전에 대해 "이는 크리스마스를 이용해 군대와 무기를 점검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판하며 휴전 제의를 거부했다.
러시아 국방부 측 또한 자신들은 휴전을 준수했으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지를 먼저 사격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라며 이에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크리스마스 휴전을 예고한 당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러시아군이 대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 또한 러시아군이 휴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박에 나섰다. 사실상 성탄절 휴전이 무의미해진 것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 이브인 6일 정오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내 모든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대상으로 휴전을 명령했다.
그러나 6일 정오 이후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여느 때처럼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제안한 휴전 시간이 시작된 이후에도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와 남부 헤르손 등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모셴코는 현장 사진을 올리며 "러시아는 휴전을 얘기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어떤 문명적 행위로도 설명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꺼내든 휴전에 대해 "이는 크리스마스를 이용해 군대와 무기를 점검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판하며 휴전 제의를 거부했다.
러시아 국방부 측 또한 자신들은 휴전을 준수했으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지를 먼저 사격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라며 이에 대응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