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CI. 사진=긴트 제공
긴트(대표이사 김용현)는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오토(PLUVA auto)’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패스트트랙Ⅰ)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혁신제품은 우수연구개발제품(패스트트랙Ⅰ)과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Ⅱ) 및 혁신성·공공성 인정제품(패스트트랙Ⅲ)으로 구성한다.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3조 제1항 및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촉진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조달청과 정부기관이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 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 다양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혁신제품은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인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으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하다. 각 기관의 혁신제품 구매자는 구매면책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며 혁신제품을 구입한 공공기관은 구매 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총 물품 구매액의 1.6%, 지자체 0.8%)하게 된다.
긴트의 ‘플루바오토’는 국내외 주요브랜드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에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고정밀 위치정보기술(RTK-GPS)로 농기계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파악해 별도의 설정 없는 자동위치 보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톤 앱이나 원터치 스위치로 자율주행 조작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업 인구 감소로 농업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고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도입된 수경재배의 경우 배출된 폐양액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플루바오토는 정밀한 위치 정보기술과 자율주행 기술로 농업의 생산성을 올려줄 뿐 아니라 정밀농업기술까지 접목이 가능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긴트 김용현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플루바오토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판매 중인 플루바오토를 넘어 완전 무인화 제품을 출시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안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