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빅테크 기업들로 인해 발생하는 미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보수 성향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문을 보내 "일부 기술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공유·착취하고, 사회를 극단주의와 양극화로 빠트리며, 경제적 운동장을 기울게 만들고, 여성과 소수자들의 시민권을 침해하고, 심지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는 주어진 법적 권한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화당도 빅테크 기업들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강력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시민들에게 가하는 위협은 명확하다"며 "이들은 시민들이 구매하는 상품,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장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엄청나게 수집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사용자의 온라인 쇼핑 내역이나 페이지 방문 이력 등을 무단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용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극단적인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도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SNS와 여타 플랫폼들이 사이버 스토킹과 아동 성착취, 마약 판매 등 범죄와 학대 등으로 이어지게 만든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인 빅테크 기업의 이름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구글･페이스북･트위터･아마존 등 미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까지 빅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사용·공유하는 데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기업들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공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애초에 해당 정보의 상당 부분은 수집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보수 성향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문을 보내 "일부 기술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공유·착취하고, 사회를 극단주의와 양극화로 빠트리며, 경제적 운동장을 기울게 만들고, 여성과 소수자들의 시민권을 침해하고, 심지어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는 주어진 법적 권한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화당도 빅테크 기업들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강력한 법안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시민들에게 가하는 위협은 명확하다"며 "이들은 시민들이 구매하는 상품, 방문하는 웹사이트와 장소,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엄청나게 수집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사용자의 온라인 쇼핑 내역이나 페이지 방문 이력 등을 무단 수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용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극단적인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도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SNS와 여타 플랫폼들이 사이버 스토킹과 아동 성착취, 마약 판매 등 범죄와 학대 등으로 이어지게 만든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구체적인 빅테크 기업의 이름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구글･페이스북･트위터･아마존 등 미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까지 빅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수집·사용·공유하는 데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기업들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공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애초에 해당 정보의 상당 부분은 수집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