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소집된 러시아 징집병들 (사진 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 보충을 위해 징집병 연령 조건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안드레이 카트라폴로프는 지난해 징병 연령을 한 차례 상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18~30세로 징병 대상 연령대가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또한 현재 18~27세인 징집 연령대를 21~30세로 높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징병 대상이 21~30세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1년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그러려면 이번 봄부터 군복무법을 포함한 관련 법률들을 개정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징병제에 따라 18~28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간 군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러시아는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군복무 연령대에 해당하는 청년들을 소집하는 징병제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징병이 이뤄지는데 지난해 가을 징병에서만 12만 명이 소집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징병된 군인들은 원칙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중이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2월 전쟁 개시 초기에 일부 징병 군인들이 전장에 투입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안드레이 카트라폴로프는 지난해 징병 연령을 한 차례 상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18~30세로 징병 대상 연령대가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또한 현재 18~27세인 징집 연령대를 21~30세로 높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카르타폴로프 위원장은 "징병 대상이 21~30세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1년에서 3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그러려면 이번 봄부터 군복무법을 포함한 관련 법률들을 개정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징병제에 따라 18~28세 남성은 의무적으로 1년간 군복무를 수행해야 한다. 러시아는 부사관을 모집하는 모병제와 군복무 연령대에 해당하는 청년들을 소집하는 징병제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징병이 이뤄지는데 지난해 가을 징병에서만 12만 명이 소집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징병된 군인들은 원칙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중이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2월 전쟁 개시 초기에 일부 징병 군인들이 전장에 투입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