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세계적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가 독일 서부의 탄광마을 뤼체라트에서 시위 도중 현지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 (사진 로이터)
18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세계적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알려진 그레타 툰베리와 동료 기후활동가들이 독일 서부의 탄광마을 뤼체라트 철거 반대 시위 도중 현지 경찰에 구금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 당국은 뤼체라트에서 약 9km 가량 떨어진 가르즈와일러(Garzweiler)-2 노천 갈탄 광산에서 철거 반대를 시위하던 중 탄광 봉우리쪽으로 달려간 이들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다나 침머만 아헨 지방경찰 대변인은 "해당 시위자들은 신원확인을 위해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금된 시위자들은 두 자릿수 중반 규모로 시위자 전체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구금된 상태에 놓일 예정이다.
뤼체라트가 위치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는 탈석탄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는 대신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하에 남은 석탄을 미리 채취해 발전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작년 10월 주민들의 전원 이주가 완료된 뒤로 뤼체라트 마을의 주택과 토지는 이미 독일 에너지기업 RWE에 소유권이 넘어가게 됐다.
툰베리는 2021년 9월에도 뤼체라트를 방문해 석탄 채굴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에서 언급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툰베리는 뤼체라트를 방문해 "독일 정부가 RWE와 맺은 타협안은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툰베리의 동료 기후활동가들 또한 지하에 매장된 석탄이 채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단지가 철거되지 못하도록 뤼체라트를 2년째 점거 중이다.
RWE와 경찰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마을 철거가 시작된 이후 강제 퇴거시킨 기후활동가들의 숫자만 3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찰 당국은 뤼체라트에서 약 9km 가량 떨어진 가르즈와일러(Garzweiler)-2 노천 갈탄 광산에서 철거 반대를 시위하던 중 탄광 봉우리쪽으로 달려간 이들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다나 침머만 아헨 지방경찰 대변인은 "해당 시위자들은 신원확인을 위해 구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금된 시위자들은 두 자릿수 중반 규모로 시위자 전체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구금된 상태에 놓일 예정이다.
뤼체라트가 위치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는 탈석탄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앞당기는 대신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하에 남은 석탄을 미리 채취해 발전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작년 10월 주민들의 전원 이주가 완료된 뒤로 뤼체라트 마을의 주택과 토지는 이미 독일 에너지기업 RWE에 소유권이 넘어가게 됐다.
툰베리는 2021년 9월에도 뤼체라트를 방문해 석탄 채굴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에서 언급된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툰베리는 뤼체라트를 방문해 "독일 정부가 RWE와 맺은 타협안은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툰베리의 동료 기후활동가들 또한 지하에 매장된 석탄이 채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단지가 철거되지 못하도록 뤼체라트를 2년째 점거 중이다.
RWE와 경찰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마을 철거가 시작된 이후 강제 퇴거시킨 기후활동가들의 숫자만 3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