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위험도 '중간' 수준…신규 전주比 27.5% 감소

감염재생산지수(Rt) 0.85로 2주 연속 1 미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60세 이상 90% 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중간 수준으로 평가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만 563명으로 일 평균 4만 2938명 발생해 전주 대비 27.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일평균 21787명(50.9%), 비수도권은 일평균 2만 1034명(49.1%)이며 1월 2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2.2% 감소하여 일평균 524명,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1.0% 감소하여 일평균 51명이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3명(90.3%),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2.2%)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