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07p(-0.47%) 내린 2368.32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4p(0.29%) 오른 711.75에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2360선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 매도 여파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07p(-0.47%) 내린 2368.32에 마감했다. 장 초반 2383.00에서 2356.84까지 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8억원, 7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54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존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도 약세 동조화되며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를 이끌었다”며 “전일 하락했던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03%)만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과 같았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05%), LG화학(-0.97%), 삼성SDI(-0.49%), 현대차(-0.90%), 카카오(-0.3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게임주는 상승했다. 중국 판호발급 소식에 따라 게임산업 지원 기조를 재차 확인하며 게임주 전반에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주는 약세였다. 미 증시에서 골드만삭스가 어닝쇼크에 하락하면서 금융주 투자심리 위축이 동조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4p(0.29%) 오른 711.75에 장을 마쳤다. 장중 708.79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7억원, 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1.32%), 펄어비스(0.79%), 리노공업(0.62%), 스튜디오드래곤(2.55%)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50%),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카카오게임즈(-1.63%), HLB(-1.91%)는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1237.4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