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이 강서세무서 내 신고 도움창구를 찾은 납세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사진 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은 20일 일선 세무서의 부가가치세 신고창구를 찾은 자리에서 "이번 신고는 방문한 납세자가 불편함이 없게 신고서 작성에 최대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강서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2022년 2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쉽고 편리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기영 강서세무서장의 신고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관내 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 전자신고와 ARS, 모바일 신고 서비스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민원봉사실 등 7개 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경제위기 요인의 장기화 전망에 따른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서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