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 숙소 마련 어려움 해결
◆…지난 25일 고수플러스 박영은 대표(왼쪽)와 커넥티드 박보미 대표가 해외진출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고수플러스 제공
고수플러스(대표 박영은)가 비엔에프(대표 박보미)와 ‘국제학생 주거공간 매칭 사업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수플러스는 주거구독플랫폼 ‘독립생활’과 ‘코리빙하우스 운영관리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비엔에프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플랫폼 ‘커넥티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경 없이 나를 위한 교육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전 세계 교육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학생 교육과 주거공간 매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외 유학생들이 출국 전 주거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다. 사용자 니즈 분석 및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 공유, ‘커넥티드’ 유저가 머무는 코리빙하우스에 고수플러스 솔루션 연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수플러스 솔루션이 적용되는 코리빙하우스는 전 세계 다양한 유저에게 공실이 노출되고 결제 및 입퇴실 현황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와 운영 효율도 제고한다. 고수플러스의 ’SaaS 솔루션‘을 적용한 코리빙하우스는 수압, 수납공간, 가구 사이즈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해 실제 방문하지 않더라도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발품을 팔 수 없는 해외 코리빙하우스를 가본 듯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비대면 계약과 결제로 이어진다.
비엔에프 박보미 대표는 “해외 유학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어려움이 바로 숙소문제이다. 학교마다 기숙사가 제한적이라 기숙사 입실을 못한 학생들의 대안이 근처 코리빙하우스”라며 “보통은 입국 후 코리빙하우스를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소개해 준 곳에 입실하기 마련인데 고수플러스의 독립생활과 코리빙하우스 운영관리 솔루션으로 학생들이 출·입국 전 미리 생활공간을 선택하고 입실준비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혜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수플러스 박영은 대표는 “커넥티드와의 협업으로 해외 교육을 찾는 이용자에게 가격대비 효율이 좋고 안전한 공유 주거공간을 매칭하는 글로벌 솔루션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코리빙하우스의 디지털 전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